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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평균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4,00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  등록일 20-07-14 11:44   |  조회 5,352회

06월 미담장학회 기부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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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월 미담장학회 기부자 공고

 

존경하는 미담장학회 후원자 여러분께,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 함께 우리는 여름을 맞이하고 아쉽게도 질병에 대한 불안함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여름철을 즐겁게 보내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올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6월이 다가오고 절기상 망종(芒種)이 찾아왔습니다.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 좋은 시기라는 선조들의 말씀처럼 미담장학회도 이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내고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활동 재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계가 받은 타격과 그로 인해 진행된 비대면 수업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었고, 대면 수업이 진행된다 한들 기존의 방식처럼 온전히 진행되는 것을 바라기는 너무나도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마음껏 누리게 하며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인성 계발과 공교육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우리 미담장학회의 설립 취지에 맞는 활동들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미담장학회만의 힘으로는 우리의 숭고한 설립 취지를 실현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모두의 협력과 기부자분들의 손길이 더해진다면 망종(芒種)이라는 절기의 의미처럼 농부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심고 멋진 성인으로 자라나는 일을 바라는 것이 헛된 꿈은 아닐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 속에서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에 우리는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학생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미담장학회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경대학교 미담장학회 회장 강성빈 올림.